오늘은 머리가 조금 복잡하네요. 어떤걸 포스팅해야할지 끄적끄적 대다가 웹서핑 하는데 1시간여를 낭비하고 말았으니.. ^^; 오늘은 그냥 사진만 올리고 머리를 좀 식힐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지난 주말에 근처 공원에 갔더니 국화꽃축제인가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더군요. 거기에 주말이라서 열린건지 몰라도 프리마켓? 암튼 작은 장터도 열리고 공원이 사람들로 북적북적~! 공연하는 친구들도 보이고, 날씨는 따뜻하고, 잔디밭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니 미세먼지는 온데간데 없고 가을만 남았네요. 공원 사진만 빼다보니 업데이트 안한 사진도 있네요. 다른 사진들은 http://CC0photo.com 을 확인해주시구요. 머리 좀 식히고 다시 돌아올게요.
온 세상이 뿌옇게 뿌옇게 물들어버렸네요. 봄 가을에는 이제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린 미세먼지! 사실 미세먼지보다는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더 해롭다는 사실이나 우리나라가 미세먼지에 대한 특별한 해결이 없어서?? 유독 이런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에 대한 기준치를 낮게 잡게 잡아놓고선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것 처럼 보이게 한다는 말도 돌긴 하던데.. 뭐 사실이 어떻든간에 꽉막힌 하늘 만큼이나 가슴도 답답하고 마음도 답답한 하루하루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청명하고 푸르른 가을의 하늘은 온데간데 없이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요. 고작 30대 초반인 제가 코흘리며 학교다닐때 기억으로도 이런 걱정은 별로 안하고 살았는데 말입니다. 물론 서울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서울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방에서는 확실히 그런 일 없이 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