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목숨 걸 만큼 중독된 건 아니지만 주말에 생각날 때나 평일에 복권가게 지나가면 로또나 연금복권을 삽니다. 로또가 당첨금도 많아서 좋지만 연금복권은 1등에게 500만원씩 20년간 제공하니 (세금 제하면 410만원 정도 되나요?) 그런 부분도 마음에 들어서 종종 삽니다. 지금 30대 초반이니 50대까지 연금복권을 만약 탄다면. 꾸준히 200 ~ 300만원씩 저축하면서 노후 자금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좋겠지요. 물론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서 어쩌고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좋잖아요 ^^; 지난주꺼 연금복권인데요. 하아 7등 아니면 될 생각을 안하네요. 고작 1천원짜리는 당첨확률도 높아서 몇장만 사도 될 확률이 높은데요. 그 이상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겨우 7등인데 로또 5천원짜리만큼이나 잘 안되는 것 ..
지난해에는 정말 힘들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로또를 참 많이 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5등은 비교적 수월하게 당첨되었고, 최고 당첨 순위는 5등으로 5만원도 한 번 정도는 당첨되어 본적이 있었네요. 물론 지나간 일이고 희망사항이지만 그 때 번호 하나나 두개만 더 맞았어도 하는 아쉬움은 항상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이번주 아니 지난주 토요일에 추첨된 로또 1등 번호는 4, 5, 8, 16, 21, 29 + 3 이었습니다. 총 8명의 당첨자가 나왔고 1게임당 당첨금액은 19억 9천 5백만원으로 34%인가 37% 세금을 떼더라도 12~13억 정도는 실수령이 가능해보이네요. ^^ 축하드립니다. 2등은 총 50명으로 1게임당 5천300만원 인데요. 역시 세금을 떼면 3천500만원 정도 될 것 같네..
보통은 재미삼아 가끔씩 구입하게 되는 복권!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주 구매하시나요? 얼핏 듣기로는 한 주에 10만원? 그 이상을 넘어가면 이건 정말 재미가 아니라 진지하게 도박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도 하던데.. 저 개인적으로는 헛된 희망을 안고 매주 1~2만원씩 세금을 내고 있답니다. ㅎㅎ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뭐하러 그렇게 쓸데없이 애국자 행세냐", "성실한 세금 납부자 나셨다" 라구요 ㅋㅋㅋ 하긴 생각해보면 이런 말들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만에 하나 모르잖아요!! 라면서 재미삼아 한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지난주 연금복권 224회차 당첨결과이네요 6조 569574, 7조 835657이 1등 으로 월 500만원 x 20년 ㄷㄷ 사실 뭐.. 요즘은 워낙 세상 살기가 퍽퍽하다보니 안되는줄 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