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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기성세대들은 여기저기서 치이는 게 일이고, 젊은 사람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천지개벽하듯 바뀌는 세상과 마주하느라 눈코뜰새 없는 24시간을 보내느라 몸도 마음도 다들 지쳐만 갑니다.

 

일주일에 이틀이나 휴일인데 우리네 휴일은 우리가 곱게 쉬는 것 마저 허락하질 않습니다. 밀린 집안일부터 전쟁터같은 마트는 물론이고, 편안히 쉴 수 있을 것 같던 나들이나 여행은 몰려드는 인파로 더 큰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가져다주기 일쑤이지요.

 

그런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허락되었던 또 다른 공간인 SNS 마저도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봐가며 업무의 연장선이나 또 다른 나 자신의 자아로 만들어내야하는 감정 노동까지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아니,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익명 SNS 어플 추천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라운드'라는 어플을 아시나요?

 

 

 

AROUND

둘레, 주위, 주변, 여기저기, 주변에 있는..

있는 그대로!

 

 

 

어라운드는 익명 SNS 어플 입니다.

힘들게 닉네임, ID를 만든다던가

자신의 이름이나 활동을 공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조금 더 정확하게는

공개 할 수도 없습니다.

 

 

오롯이 자신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말하면 됩니다.

 

 

 

 

익명이라는 거 빼고 기존 SNS랑

뭐가 다르냐구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 익명 덕분에 조금 많이 다릅니다.

 

이상하게도

우리는 어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솔직한 사람이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조금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진심을 다른 사람이

비웃으면 어떻하냐구요?

 

희안하게도 어라운드에서는

오로지 따뜻한 말들만 오고갑니다.

 

공감을 안 받으면 안 받았지..

비공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늘 '어라운드'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링크

※ 네이버 앱 N스토어 링크  

 

넋두리.

 

형식을 조금 달리해서 마치 홍보대사인양 말하긴 했지만.. 따뜻한 어플, 힐링 어플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것은 아닌듯 싶었습니다. 고작 2~3시간 잠시 사용해본 것에 불과하지만 '어라운드' 어플의 '라운더'들이 하는 말은 정말 꾸밈 없고 솔직하고 때론 따뜻하며 행복하게도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에 진짜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자신이 마주한 일에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의 토로도 눈에 띄는데, 그런 글에는 어김없이 진심어린 댓글로 그들을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익명이네 뭐네 그게 다 그거고 똑같은거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적어도 광고는 없어서 좋더군요. 앞으로도 없을 것 같구요.

 

누군가 내 글을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고, 굳이 공개해야하는 의무도 없기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아닌가 싶습니다. 베타라곤 하지만 나와 가까운 (단순 km) 사람들의 고민이나 일상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있고, 익명 SNS 어플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어플 '어라운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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