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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험을 많이 가입하지는 않는편입니다. 기본적인 자동차보험이나 상해보험 정도에만 가입해둔 것이 전부인데요. 그러다가 '그래도 이건 있어야 겠다'라고 생각해서 가입한 보험이 바로 의료 실손보험이었습니다.

 

오늘로 정확히 1년 전에 친척 어른중에서 보험 영업하시는 분이 계셔서 간단하게 이런 저런 말씀을 드리고 가볍게 보장형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가입 당시만해도 보험료가 1만2천원 정도의 수준이라 크게 부담도 안 되고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최근 보험료가 자동갱신되었다는 문자와 우편물을 받고 흠칫 놀라게 되었습니다. 12,000원 하던 보험료가 1년만에 14,0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실비보험 보험료가 1년 만에

12,310원에서 14,100원으로 인상됐다. 

 

 

제가 가입한 보험은 현대해상 '무배당 실손의료보장보험(Hi1501)' 상품으로 1년납 1년만기 / 15년으로 가입을 했었습니다.

 

상해 및 질병 입원 및 외래, 처방조제 등으로 이것저것 가입을 했지만 뭐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기본적인 상태로만 가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자동갱신을 아예 몰랐던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높은 인상률(기대보다 살짝 높은 비율)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의아하기도 했었는데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대충 훑어보고 알아보니 나이도 늘고 위험률도 오르고 인상되는 부분은 자연스럽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실제 질병 등으로 병원을 이용하면 그에 해당하는 일정량만큼 인상에 반영이 된다는 말도 보이더라구요.

 

작년에 요로결석으로 한 번 치료를 받았던 (사실 자연치유되어 치료라기 보다는 X레이, MRI 같은 영상 판독에 든 돈이 대부분이었던) 경력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조금 더 살펴보다보니 그리고 갱신 통지서의 서류를 보다보니 실제로 '피보험자의 나이 및 가입담보에 따라 갱신보험료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인상도 되지만 인하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럴 확률은 적을 것 같지만..)

 

그리고 또 하나 알게 된 사실은 2014년 즈음해서 새로가입하는 모든 실비보험(실손보험) 상품은 무조건 1년 단위 갱신하도록 법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전에는 3년이나 5년짜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꼼꼼히 약관을 살펴보더라도 인지하기 어려웠던 부분인데 실제로 겪으면서 알아보다보니 조금은 이해한 그런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원래 생각도 그렇지만 보험가입은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고, 처음에 돈이 많이 들더라도 이곳저곳, 이 상담사 저 상담사 여럿한테 상담받으면서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가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특히나 인터넷 등으로도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보니 자칫 자신한테 맞지 않는 보험을 모르고 가입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 처럼 헤메는 일 없이 잘 알아보시고 현명하게 가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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